-‘광진 녹색문화 한마당’ 성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15일 아차산 생태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광진 녹색문화 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푸른광진21실천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환경단체, 지역 주민, 학생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구립어린이집 유아들의 ‘먼지제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난 4월에 열린 ‘청소년 환경작품 공모전’ 글짓기 및 그림 분야에서 우수자로 선정된 학생 12명에게 상장을 주었다. 또 평소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환경분야 유공자 5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 참가자 전원은 유해외래식물 식별방법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아차산에 서식하는 유해외래식물을 제거하는 ‘아차산 생태환경보전’활동을 펼쳤다.
또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참여자에 한해 다트를 던져 에코가방, 장바구니 등 친환경 상품을 타는 체험행사와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가졌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미래 세대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우리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생활 폐기물 분리배출하기 등 일상 속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광진을 조성하기 위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