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RD,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 유튜브 생중계

“어려운 과학기술 ‘랜선’으로 쉽게 즐긴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오는 12월 9일까지 미래 첨단기술을 주제로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AI, 빅데이터, IoT 등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과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KIRD는 최신 과학 트렌드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돼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포럼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 ‘웨비나’를 도입, 스튜디오와 원격지에서 강연자와 참여자가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랜선 지식 광장’을 구현하고자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가상현실,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10가지 최신 기술을 주제로 선정했다.

정재승 교수, 장동선 박사, 이성호 대표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학계 및 글로벌 기업 전문가 30여명을 강연자와 패널로 모셔, 어렵고 낯선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기획했다.

강연 이후에는 신청자와 강연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과학자-국민 소통 온라인포럼은 7일부터 12월 9일까지 KIRD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연구자 TV’에서 총 10회 진행된다.

지역적·공간적 제약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KIR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 과학기술이 우리 일상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있음에도, 정작 국민 대다수가 최신 과학기술을 학습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온라인포럼이 국민과 과학자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돼 과학 선진국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