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신설된 ‘APAN 뮤직 어워즈’의 첫번째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시즌(Seezn)과 올레tv에서 국내 중계된 ‘2020 APAN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인 ‘넘버원 어치브먼트’(No.1 Achievement) 상을 받았다.
올해의 음반상은 트와이스, 올해의 음원상은 몬스타엑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NCT 127이 받았다. 남자 신인상은 트레저, 여자 신인상은 HYNN(박혜원)에게 돌아갔다.
지난해를 빛낸 10팀에 주는 ‘APAN 톱 10’으로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아이즈원, 임영웅, 갓세븐, NCT 127, 트와이스가 선정됐다.
김재환이 ‘APAN 초이스 베스트 보컬리스트’, 이날치가 ‘APAN 초이스 뉴포커스’, 장민호가 ‘APAN 초이스 베스트 K-트로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 ‘아이돌챔프 인기상’ 분야에서는 강다니엘이 남자 솔로 국내·해외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았다. 남자 그룹 국내 부문은 BTS, 해외 부문은 세븐틴에 돌아갔다.
여자 솔로 국내 부문에선 아이유, 해외 부문에선 화사, 여자 그룹 국내 부문에선 아이즈원, 해외 부문에선 블랙핑크가 상을 받았다.
APAN 어워즈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웨이드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APAN 스타 어워즈’가 2012년부터 개최됐고, 음악 시상식인 ‘APAN 뮤직 어워즈’가 이번에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