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죽이 아닌 대체소재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오르바이스텔라가 폐그물을 재활용한 숄더백, 토트백(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들은 폐어망을 재활용해 나일론원사를 만들어 다양한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보야지 리사이클 나일론 토트백’, ‘스크런치 리사이클 나일론 호보백’, ‘코드 리사이클 나일론 버켓백’, ‘포쉬 리사이클 나일론 크로스백’ 등이 이번 가을, 겨울용으로 새로 나왔다.
보야지 리사이클 나일론 토트백은 캔버스 소재보다 먼지나 오염을 덜 타고 가벼워 실용적이다. 오르바이스텔라 측은 은은한 광택이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스크런치 리사이클 나일론 호보백은 고리가 달려있는 스크런치 끈으로 어깨에 걸치거나 스크런치 끈 없이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코드 리사이클 나일론 버켓백은 스트링 핸들로 특색을 더한 복조리 형태의 버킷백. 포쉬 리사이클 나일론 크로스백은 지퍼로 여닫는 넉넉하고 둥근 형태로, 수납공간이 충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르바이스텔라 측은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MZ세대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 발굴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