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그게 되겠어?” 비웃음 딛고 기업가치 매년 2배씩 불린 남자, 亞 최대부호 됐다[더 비저너리-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과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두 인도 재벌의 각축장이었던 아시아 부호 순위에 이달 대격변이 일어났다. 올해 43세인 중국 스타트업 창업주가 창업 14년만에 아시아 최고 부호로 등극한 것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에 인생을 건 남자. 독자적 알고리즘을 앞세워 중국 3대 빅테크의 ‘텃세’를 이겨냈던 청년이 아시아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사람이 됐다.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는 그렇게 자신의 베팅을 성공으로 입증했다. 그의 개인사는 드러난 게 많지 않다. 개인사를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 하고, 자신을 내세우는데 서툰 성향 때문이다. 중국 푸젠성 룽옌에서 공무원인 부모님 밑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텐진 난카이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한 것이 IT 혁신가로서 이력의 시작이다. 그의 아버지는 지방정부 과학기술위원회에서 근무하다 전자제품 공장을 차렸는데, 이후 집에서 장이밍과 과학 연구 프로젝트와 발명품 등에 대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