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 26.3%→40%로

정부, 유엔에 상향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출
2050 탄소중립 전략 시민보고회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에 견줘 40% 감축하겠다고 목표치를 높인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3일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2030년 기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26.3%에서 40%(4억3660만t)로 상향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제출본에는 NDC 이행계획과 이행체계 등이 제시됐으며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따른 명확성·투명성·이해도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보가 부속서로 첨부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30 NDC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간목표로 NDC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사회 전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