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인공 남주혁의 학폭 의혹에 대해 소속사가 “해당 내용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부인했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면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입니다”면서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입니다”라면서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매체는 20일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일진 무리들과 어울려 다닌 남주혁 등으로부터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제보자의 입을 통해 배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