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의 입대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소속사와 군도 분주해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12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군에선 입소일 현장에 BTS의 팬과 취재진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자치단체 등과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진은 13일 육군 전방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한다. 진은 입대를 앞두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짧은 머리를 공개했다. 늘상 K팝스타로 스타일링된 모습만 보여주던 진은 짧은 머리를 공개하고 “생각보단 귀여움”이라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