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3)의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8)이 현역 입대한다.
고우림은 20일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군복무한다.
고우림은 입대 직전인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2023 단독 콘서트 ‘[#000000] 블랙(BLACK)’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앞서 고우림은 공식 팬카페에 입대 소식을 알리며 “멋지고 늠름하게 병역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얼른 돌아와서 포레스텔라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앞서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고우림은 군 입대로 김연아와 결혼 생활 1년여 만에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