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조세호(41)가 9세 연하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부 친구들과 결혼생활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22일 조세호는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세호의 여자친구는 1991년생으로 소속사 측은 "조세호가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조세호는 열애설 기사와 관련 "몰라 그게 어떻게 나갔는지. 내 입장에선 너무 아름답다. 내 입장에선 미모와 지성을 겸비하고 있지만 감사하게도 그렇게 써주셨다"라며 "(공개가) 조심스럽지 않나. 사실 내 입장이야 상관은 없지만"라고 털어놨다.
또한 프러포즈는 했냐는 질문에 "아직 안 했다. 만약에 하게 되면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세호는 친구에게 "결혼하면 뭐가 좋냐"고 물었다.
친구는 "집에 가면 나를 맞이하는 사람이 있고 '맞이해주네'보다 서로 맞이해주고 '오늘 누구 만나지?' 이런 거 없이 나의 영원한 파트너가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말 부부인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제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 중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