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에 첫 아이 출산한 톱 여배우, 4년 만에 둘째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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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캐머런 디아즈가 51세에 둘째 아들을 낳았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디아즈는 음악가인 남편 벤지 메이든과 함께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이 태어났다고 알렸다.

디아즈는 "카디널 메이든을 가족으로 맞게 된 데 대해 우리는 축복받았고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는 모두 그가 태어나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이의 안전과 사생활을 위해 사진은 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아즈는 4년 전 47세의 나이에 첫째 딸 라딕스를 품에 안았다.

디아즈는 1990년∼2000년대 할리우드를 이끈 톱 여배우다. '마스크',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등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영화 '애니'를 마지막으로 배역을 맡지 않고 4년 뒤 은퇴를 선언했다가 8년 만인 2022년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