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김진경, 국대 골키퍼 김승규와 6월 결혼 골인
김진경-김승규.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이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33)와 오는 6월 결혼한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여러 매체를 통해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이 방송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드라마 '안단테'(2017)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골키퍼인 김승규는 유소년 선수였던 2007년 남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모두 선발됐다.

2022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샤바브 소속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