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골반 괴사에 시달렸던 故 최진실 딸 최준희(22)가 미국에서 지내는 근황을 공개하며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나 한국 안 돌아갈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미국 뉴욕 퀸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몸무게가 96㎏까지 늘었고 이후 44㎏을 감량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최근 병원 오진 피해와 골반 괴사 3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준희는 2022년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데뷔를 예고했으나 3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개인 채널을 통해 소통 중이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배우 꿈 무산이라기보다는 저는 그저 엄마의 딸이라 더 주목을 받고 이 직업(배우)에 그만큼 열정이 아직은 없는 것 같다”며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 뵙고 싶다”고 고백했다.
현재 패션쇼 모델로 런웨이에 오르는 등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