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제균, 이혼 루머 끝 파경…“다툼 극복 못했다”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제균의 웨딩화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끊임없이 이혼 루머에 휩싸였던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결국 파경을 맞았다. 결혼 약 2년 만이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 그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애부터 결혼까지 잉꼬부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고,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