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국세청은 21일 프랑스 소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본부에서 개최한 OECD 국세청장회의 운영위원회 회의에 김덕중(사진) 국세청장이 참석, 탈세 등 세정분야의 공통 현안에 대한 다자간 공조체제 수립과 협력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영국 등 13개국 국세청장들이 모여 G20 정상들의 최근 주요 관심사항인 다국적 기업의 ‘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에 대한 과세당국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탈세 등 세정분야 공통 현안에 대한 다자간 공조체제를 수립하고, 협력 이행 방안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아시아국세청장회의(스가타)의 회원국인 중국, 호주, 일본 국세청과 ‘스가타 발전을 위한 연구’에 대한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