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오금남 의원은 정치1번지 종로구에서 1995년에 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 후로부터 18년 가까이 지역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났고 민생현장을 찾았다. 오 의원은 종로구의회 3대 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고 6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오 의원은 2011년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종로구를 특별자치구로 지정’, ‘비과세 지역 대폭 축소’ 등 4개 안을 주요내용으로 한 ‘종로구 특별 대책 요구’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왔던 것이다. 중구는 비과세 비율이 28%, 서초구는 7%, 강남구는 11%에 불과하나 종로구는 무려 54%를 차지하고 있다며 “종로구 한 해 예산이 2280억 원이지만 지방 군 단위 예산보다 액수가 적다. 이는 종로구에 재산세, 비과세 대상인 청와대나 정부중앙청사, 경복궁 등의 관공서와 문화재가 몰려있기 때문”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지역구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수성계곡 완성’, ‘효자동 40-1 ~ 50-23간 도로개설 공사’, ‘자하문로, 내자동길 보행환경 개선’, ‘경복 고등학교 인조 잔디구장’, ‘청운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신교동 장애인복지관 개관’ 지역현안을 처리했다.
종로구는 다른 구에 비해 노인들의 비율이 높다. 그만큼 오금남 의원의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각오도 남다르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저소득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 “의회에서도 일할 여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활동으로 노년층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종로신문과 시민일보 등 지역 언론이 주관한 의정 활동 관련 상을 비롯해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대상,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 대상 사회공로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