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전비철(회장 송동춘)은 1983년 6월 ‘풍전금속공업사’로 출발해 아연, 동, 황동, 알루미늄, 주석 등 주요 비철금속을 합금, 국내 철강사 및 산업현장에 꾸준히 공급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그 동안의 노하우로 자동차부품용 알루미늄 합금공장과 기계ㆍ금속 부품생산 전문기업을 설립, 앞선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비철금속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전비철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치열한 해외시장 경쟁으로 인해, 비철부분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어렵고 힘든 길이었지만 전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 경쟁력, 하면 된다는 열정과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9년 1540억, 2010년 1920억, 2011년 2377억, 2012년 2500억(추정)이라는 성장력의 배경에는 이러한 사명감과 기술경쟁력이 원동력이 됐다.
또한, 30년 외길인생의 경영철학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하는 것 이라며”고 강조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15년 이상으로,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 지원, 장거리 출, 퇴근자를 위한 기숙사제공, 자기개발을 위한 동호회 및 어학연수, 글로벌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2008년 한국대학신문의 (재)성신문화재단에 ‘송동춘 장학회’를 신설, 매년 전국 각계각층의 2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국가 미래의 인재육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송동춘 회장은 “다음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적, 사회적 역할과 사명을 위해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무엇보다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에는 포스코와의 동반 성장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QSS(Quick Six Sigma)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과제와 이를 해결할 실행방안 도출에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