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공과대학

<미래경영대상 - 대학 · 교육> 모의 창업활동…준비된 창업인력 양성

지난 2011년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차용훈 교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자 2년간 총사업비 66억 원을 유치하고 학생들에게 창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업 실무지식과 모의 창업활동, 기업가 정신 특강 등을 마련해 준비된 창업 인력으로 키워낸다는 게 목표다. 이곳에 재학 중인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창업자들에게도 실리콘밸리형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산학협력 롤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학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매년 약 40억 원의 국고 지원금을 5년간 총 200억 원을 지원받아 공과대학을 글로벌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용훈 학장은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는 전국에 있는 유수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캠퍼스에서 기업과 함께 하는 산학협력을 확대 개편하여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그는 한국과학재단 수송기계부품공장 자동화연구센터장과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누리사업 단장,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친환경인재양성센터장, 첨단산학캠퍼스 산학협력 체제 구축 운영본부장, 창업보육센터장, 산학협동연구원 부원장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에서 수장 역할을 담당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 분야의 전기자동차(EV)와 수소자동차, 클린디젤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에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차용훈 학장은 “최근 대내외적인 불황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학에서도 학생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우리 조선대학교 공과대학에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이 지역에 좋은 인력들이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미래경영대상 - 대학 · 교육> 모의 창업활동…준비된 창업인력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