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해수부 인천 이전…국회의사당은 한국판 센트럴파크로 조성”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2일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 국회의사당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 조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날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대신빌딩에 위치한 캠프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 후보는 해양수산부 인천 이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해수부를 인천으로 이전해 해양특화도시로 만들고 국립해양대, 해양수산산업진흥원, 해사전문법원 건립 유치도 함께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당선 시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언급하며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긴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본청은 박물관으로 조성해 역사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회의사당 이전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실은 대폭 축소할 것이기 때문에 취임 후 바로 옮기면 되지만 국회 이전은 의사당 건립 등에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제가 3년 임기 단축을 약속했기
2025-04-22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