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전문업체서 재건축 전반 설명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강연장 방문해 참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6일 오후 2~4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연다.
앞서 구는 3회에 걸쳐 정비기반시설·기부채납의 이해, 신속통합기획과 정비사업의 세금, 공공지원 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요청한 ‘정비사업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대표가 강사로 나와 재건축 사업의 절차와 주요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강연장을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구는 이날 강의에 앞서 재건축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재건축드림지원TF 자문위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조합, 시공사, 주민 등 이해 관계자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관련 절차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재건축 절차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주제로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정기적인 정비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