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제사이버대학교와 헤이리예술마을이 11월 19일 상호협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헤이리예술마을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되었으며,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는 홍승정 총장과 함께 주요 보직 교원, K-컬처학부 소속 학과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이리예술마을 측에서는 박관선 이사장과 파주시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경기도 유일의 4년제 사이버대학교인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올해 K-컬처학부를 새롭게 신설하며,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K-컬처학부는 K-엔터테인먼트학과, K-영상크리에이터학과, K-e스포츠학과, K-뷰티아트학과, 한국어교육전공으로 구성되어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룬다. 헤이리예술마을은 화가, 건축가, 영화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교류하는 공동체로, 경기도 최초의 문화지구로 지정된 특별한 장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사이버대학교와 헤이리예술마을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교류와 교육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승정 총장은 협약식에서 “헤이리예술마을과의 협약으로 K-컬처학부가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문화와 예술이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헤이리 마을의 은퇴 예술인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관선 헤이리예술마을 이사장 역시 “K-컬처학부의 학문적 접근과 헤이리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컬처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 K-컬처학부에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한류 콘텐츠의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