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골목골목 청결반’ 운영 눈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미관을 책임지는 ‘골목골목 청결반’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발대식을 가진 골목골목 청결반은 관내 골목길을 돌며 쓰레기 수거, 무단투기 계도 등 일을 담당한다. 차량 9대에 현장 인력은 모두 16명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길 상당 지점이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청소 관련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골목골목 청결반은 학교와 공원 주변, 폐의류 수거함 주변 등도 살핀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등 캠페인도 주도하며 환경 개선에 변화를 이끄는중이다. 깔끔한 운행차량으로 구의 청결 이미지를 높이고, 구성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특히 학교 주변 청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작은 곳부터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며 생활밀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