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성)=지현우 기자] 안성시는 지속가능한 하천·계곡 환경 유지와 불법행위 감시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6명을 선발해 2020년 하천·계곡 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천·계곡 지킴이는 道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하천·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 추진’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불법 행위 정비 이후 지속적인 하천시설관리와 계곡 내 불법 행락 관련 질서유지 등 재발방지를 위해 전문 감시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다. 안성시를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 하천·계곡지킴이는 오는 10월 말까지 하루 8시간씩 하천과 계곡 감시·순찰 활동과 함께 재해위험요소와 불법사항 관리와 하천환경정비 활동 등 하천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성시는 친환경 하천명예감시원, 하천경관관리원 등 인력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하천환경 보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인력부족 등으로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고 불법 경작의 경우 매년 당연시 되는 경향도 있었다. 올해는 하천계곡 지킴이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