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김장철 앞두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김장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김장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배출 방법을 안내한 홍보물을 오는 6일까지 배부한다. 김장 쓰레기 배출 방법을 설명한 홍보물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 6000장을 각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홍보물 주요 내용은 김장 채소를 다듬는 과정에서 나온 흙·이물질이 많이 묻은 배추 겉잎, 쪽파·대파 등의 뿌리, 양파·마늘 껍질은 일반 소각용 쓰레기로 버리기이다. 부피가 큰 배추·무 등은 칼로 잘라서 부피를 최대한 줄이고, 이물질·물기 제거 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한다. 김장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채소 찌꺼기는 염분과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면 된다.
한편,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들은 배추 겉잎 등 흙이나 이물질이 묻은 채소류, 양파, 마늘, 생강, 옥수수 등의 껍질,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채소 뿌리,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조개, 굴, 게, 달걀의 껍데기, 동물 털, 뼈다귀, 생선 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