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내 116억원 상당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1일 대법원 등기소 등기내역에 따르면 유재석은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토지를 116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토지는 토지면적 90.3평,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평당가는 1억2839만원이다.
해당 토지 인근에는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사옥이 있다. 아울러 국제예술대,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등 사무실 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있었지만 최근 건물을 허물어 나대지(건축물 등이 없는 토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은 이 토지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그간 유재석은 1976년에 공급된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와는 거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지난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게스트가 "주식은 좀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부동산은 안 하시죠?"라고 묻자 "주식은 조금 해서 알지만, 부동산은 잘 몰라서 안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