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이영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탤런트 이영하(74)가 전처 선우은숙(64) 행복을 기원했다.

이영하는 12일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이 초대한 손님으로 등장했다. 노주현이 "얼굴 좋아졌다. (선우은숙과) 같이 살 때는 얼굴 별로더니···"라고 농담하자, 이영하는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움 속에서 편안함이 있다"며 웃었다. 노주현은 "네 전처가 재혼해 마음고생 했을 것 같다"고 언급했고, 이영하는 "솔직한 내 마음인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선우은숙은 2022년 아나운 유영재(60)와 재혼했다. 이영하는 "주위에서 늦지 않았다고 재혼을 권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태까지 재혼의 'ㅈ'자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렇게 평생 사는 게 나의 삶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도 언급했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지인들로부터 자꾸 전화가 온다. 가수 A 엄마랑 결혼했다고 하더라. 초대도 안 하느냐고 하더라"면서 "모 탤런트와 결혼했다는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도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노주현은 "나도 들은 이야기"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