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청담동 빌딩 샀던 이정재, 또?…청담동 ‘550억 건물주’ 됐다
배우 정우성(왼쪽)과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청담동 소재 빌딩을 또 220억원에 사들이면서 550억원대 건물주로 등극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2020년 배우 정우성과 공동명의로 청담동에 330억원짜리 빌딩을 사들인 바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와 비즈한국에 따르면, 이정재는 자신의 개인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지난 6월 28일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 빌딩을 220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 건물은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315.3㎡(95평), 건물연면적 1136.51㎡(344평)으로 지난 2015년 완공됐다.

이정재는 빌딩 계약일에 베나픽처스 사업 목적에 ‘부동산 임대업’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12월27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주연배우로 회당 출연료가 무려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국내 배우 사상 최고가 개런티다.

시즌 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정재가 받을 예상 출연료는 1300만 달러(171억3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