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최근 18kg을 감량한 가수 솔비가 다이어트 후기를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18kg 살 빼고 싶다면? ㅇㅇ 드세요! | 시방, 솔비는? [다이어트 중]'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솔비는 다이어트 중 자신의 맛집인 밀면집에 갔다.
솔비는 "다이어트를 할 때 안 먹는 게 더 문제다. 맛없이 먹는 것보다 맛있게 많이 먹는 게 낫다"라며 굶지 않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 지속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식을 먹을 때도 초콜릿이나 사탕, 과자보다 오이에 초고추장이나 쌈장을 찍어 먹었다"라며 팁도 전했다.
또 "나트륨이 많은 소스는 덜어냈다"면서 "다이어트는 부기와 독소를 빼는 거다. 다이어트 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진짜 깨끗하게 나왔다. 식습관이 좋아졌다고 하더라. 원래 복부비만, 내장비만도 있었다. 배고프면 배달 앱부터 켜는 버릇이 있어서 배달 앱을 최대한 멀리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짜 다이어트 비법은 배달앱은 멀리하는 거다. 식욕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라며 "나 혼자가서 짜장면과 짬뽕 두개 시킨 적도 있다. 근데 다 먹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솔비는 "10년 동안 나를 가꾸고 살지 않았던 거 같다. 미술에 빠지고 작업하느라 그랬다"며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부었다. 아이를 낳고 싶은 여자로서 꿈도 있다. 그래서 난자 냉동 때문에 호르몬 주사도 맞은 것"이라고 자신의 몸이 부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그런 과정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다이어트로 18kg을 감량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69kg에서 51kg까지 감량했다.
한편 솔비는 2006년 타이푼으로 데뷔했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