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황보령의 밴드 ‘황보령=스맥소프트’와 아시안체어샷이 오는 16일 서울 동교동 ‘1984’에서 합동 콘서트를 가진다.

황보령은 지난 1998년 정규 1집 ‘귀가 세개 달린 곤양이’로 데뷔해 지금까지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을 받아왔다. 아시안체어샷은 지난 5월 EBS ‘스페이스공감’의 신인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에 선정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밴드다.

이번 콘서트에선 ‘공간’이라는 주제로 음악ㆍ미술ㆍ영상의 콜라보레이션 작업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황보령=스맥소프트’와 아시안체어샷은 콘서트 당일 200장 한정으로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가와 설치미술 활동을 펼쳐온 황보령의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동양적인 강렬한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정완 감독이 준비한 미디어아트 영상물도 라이브 무대와 함께 공개된다.

황보령ㆍ아시안체어샷, 16일 동교동 ‘1984’서 합동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