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백윤식(66)과 교제 중인 지상파 방송사 K기자가 자청한 백윤식 관련 폭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K 기자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남자친구인 백윤식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기자회견은 갑작스레 취소됐다. K 기자는 기자회견 예고 이후에도 일체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 13일 데이트 현장 사진이 포착되며,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나무엑터스 측은 당시 “지인들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백윤식 폭로한다“던 여자친구 K기자 기자회견 취소

앞서 백윤식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K기자의 기자회견 예고에 “당혹스럽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며 “백윤식 씨는 참석하지 않지만, 소속사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볼 생각이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