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의 축의금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조세호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유재석) 형한테 감사한 게 많은 분들이 '유재석 때문에 결혼한 줄 알아라'라고 했다. 근데 진짜 사실 맞는 이야기니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진심으로"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 아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축복 속에 결혼하니까 너무 보기가 좋았다. 조셉, 그리고 결혼하신 아내 분도 두 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축하해줬다.
이후 유재석은 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데 크게 기여한 양현종과 나성범 선수를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보자 “조셉(조세호)한테 이런 것 좀 줄걸”이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아니다. 너무 많이 받았다. 진짜 형이 또 너무 많이 했다. 금액을 말씀 드릴 순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아니다. 이야기하지 마시고”라고 겸손해 했다.
한편 조세호는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