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대한지적공사가 27일 오후 전북혁신도시에 새로 마련한 신사옥에서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개청식을 가진다.올해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인 75개 공공기관 중 처음이다.
대한지적공사는 27일 오후 3시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최규성ㆍ조현룡ㆍ김윤덕ㆍ김춘진ㆍ유성엽ㆍ윤후덕ㆍ김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연다고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연면적 1만3832㎡)로 2011년 8월 착공해 지난해 9월에 완공했다. 지적공사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입주해 사용하고 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완해 나가겠다"며 ”혁신 도시별로 특색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만성동, 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9909㎢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는 2013년 8월 지방행정연수원이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을 포함한 8개 기관이 올해 이전하고 2015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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