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드라마 ‘또 오해영’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그 결말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또 오해영’ 9회에서는 오해영(서현진 분)과 박도경(에릭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에릭의 예지몽으로 죽음위기에 대한 내용전개가 암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박도경을 치료중인 정신과 의사는 “넌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 누워있고”라고 말했고, 이에 박도경은 “죽을 때 그 여자를 그리워한다?”고 반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해영’ 에릭 예지몽 새드엔딩? “죽을 때 그 여자 그리워한다”

그동안 미래를 예견하던 박도경의 예지몽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위기가 언급된 것.

이에 일부에서는 ‘또 오해영’의 결말을 두고 새드엔딩이 암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던 ‘또 오해영’의 9회 시청률이 이번에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또 오해영’ 9회는 시청률 7.99%(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회 자체최고시청률 7.798%보다 0.192%포인트 더 높아진 수치이며 tvN 월화드라마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