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정정용 서울 이랜드FC 전 감독을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 전임교원으로 내년 1월 1일 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일대(건축 88) 출신인 정 전 감독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대구 출신인 정 전 감독은 청구중·고를 거쳐 경일대 졸업한 후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감독을 역임했다.
정 전 감독은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학과인 만큼 지도자와 행정·심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폭넓게 내용을 전달하고 축구 선수가 아니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을 학생들에게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