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2A에서 5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전시《유영하는 선》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에 속한 네 명의 여성 화가 박인경, 차명희, 김미영, 엄유정의 작업을 한자리에 모아 조망한다. 네 작가에게 ‘선’은 회화의 중심 구조이자 감각적 리듬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들은 ‘선’이 지닌 자유로움과 해방성을 바탕으로, 시대·세대·문화·주제·매체·도구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현대 추상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서로 다른 시대와 예술적 맥락 속에서 ‘선’을 매개로 구축된 네 작가의 조형적 연속성과 세대 간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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