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기 대신 절편 활용…두쫀쿠 이을 트렌드 주목

CU가 피자설기 트렌드에 반응해 ‘피자절편’을 선보였다. [CU 제공]
CU가 피자설기 트렌드에 반응해 ‘피자절편’을 선보였다. [CU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편의점 업계가 ‘떡’ 트렌드에 반응하고 있다. CU는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설기’를 피자절편으로 변형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피자설기는 백설기를 피자 도우처럼 활용해 토마토소스와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먹는 디저트다.

CU는 백설기 대신 절편을 도우로 활용했다. 절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 페퍼로니, 아삭한 옥수수, 올리브 등을 올렸다. 지난해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 당시 CU가 선보인 ‘두바이 쫀득 찹쌀떡’의 기획 방식과 맞닿아 있다. 당시 CU는 마시멜로우 품귀에 주목해 이를 찹쌀떡으로 대체하며 두쫀쿠 열풍을 편의점으로 확산시켰다.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지난해 10월 15일 출시 직후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18일부터는 점포당 발주 수량을 1개로 제한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약 110만개, 누적 약 280만개가 팔렸다. 올해도 CU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앞으로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식품 트렌드를 살피고, 여기에 CU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iu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