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화재 예방 시스템에 적용되는 열분포센서와 모듈출력차단장치(Rapid Shutdown Device, 이하 RSD)에 대해 국내 KC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백현이앤에스가 자체 개발한 RSD는 앞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미국 전기규정(NEC 690.12)을 준용한 성능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시험에서 차단 신호 발생 후 약 0.27초 만에 전압을 낮추는 성능을 확인했다.
이번 KC인증 획득을 계기로 백현이앤에스는 관련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안전관리 분야에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현이앤에스의 화재 예방 시스템은 비접촉 열분포센서와 모듈별 RSD를 연계한 구조다. 태양광 접속함(접속반) 내부에 설치된 열분포센서가 온도 변화를 감시하고, 이상 온도 상승이 감지되면 회로를 제어하는 동시에 RSD에 차단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열분포센서는 접속함 내부의 온도 변화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설비 내부의 이상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위험과 관련된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RSD는 차단 신호를 수신하면 태양광 모듈의 전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일부 전원을 차단한 이후에도 일사량에 따라 모듈에서 전압이 발생할 수 있어 유지보수 및 화재 대응 과정에서 전기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해당 시스템은 태양광 접속함 내부의 열분포를 상시 감시하는 기능도 갖췄다.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별도로 온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속함을 개방하지 않고 내부 상태를 감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러한 기능을 학교와 공공시설을 비롯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백현이앤에스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과 신제품인증(NEP), 재난안전신기술(NET), 성능인증(EPC),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 등 관련 인증 및 지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경기도 고양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군산공장을 지점으로 전환한 백현이앤에스는 이번 KC인증을 계기로 공공 및 민간 태양광 발전설비 시장에서 제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로의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이번 KC인증 획득을 계기로 태양광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분야에서 관련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노후 태양광 발전설비의 접속함과 주요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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