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 여섯 번째…지역 주민 30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쿠팡이 28일 경기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체육관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횡산리 마을회관에서 의료 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쿠팡 온동네 케어’ 활동이다. 경기도와 연천군,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함께했다.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약 300명을 대상으로 내과·신경외과·정신과·치과·한의과 진료를 제공했다. 혈압·혈당 측정, 혈액검사, 골밀도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 성장 발달 검사 등을 나이와 건강 상태에 맞춰 진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처치와 약 처방도 지원했다.
오후에는 20여 가구가 사는 횡산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진료했다. 연천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약 35%(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2026년 9월 말 기준)인 인구감소지역이다. 특히 횡산리는 지리적 특성상 출입과 이동에 제약이 있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다.
이번 활동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 치과의사, 약사, 한의사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 기념사진을 촬영해 인화해주는 ‘이동식 사진관’도 운영했다. 쿠팡 장영철 전무를 비롯해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장, 유인순 연천군보건의료원장 권한대행,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한편 ‘쿠팡 온동네 케어’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전북 장수군을 시작으로 충북 단양군, 경북 영덕군, 전남광주 해남군, 강원 화천군, 경기 연천군까지 6개 지역에서 열렸다. 해남 땅끝마을과 화천 제2하나원도 찾았다. 검진을 받은 주민은 누적 2500명을 웃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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