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10대 여학생에게 마약을 투여한 뒤 수 차례 성관계를 가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여고생과 필로폰을 투입한 후 성관계를 한 혐의로 최모(5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10대 여학생에 마약 놓고 성관계…50대 남성 검거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월 26일 밤 구미 봉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임모(15)양과 필로폰을 투입한 뒤 수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최 씨와 임 양은 스마트폰 모바일 채팅 어플을 통해 알게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 씨는 지난 2015년 10월 SNS에서 마약류 5g(시가 100만 원 상당)을 구입해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구입 경로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