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휴가 중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호승 시인의 시를 인용해 국민의당을 비판했다.
지난 31일 추미애 대표는 SNS를 통해 “바닥까지 걸어가야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추 대표는 ”아직 바닥이 싫은 모양이다. 빨리 딛고 일어서길 바라며 시 한수 드린다. 국민의당에 드리는 시: 정호승 시인의 ‘바닥에 대하여‘“라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에서 추 대표는 직접 시의 구절을 인용하며 ”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바닥은 그냥 딛고 일어서는 거라고“라며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한편 추미애 대표는 현재 여름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민의당은 1일 추미애 대표의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시대착오적 인식을 개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