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세청은 저소득층의 실질소득과 자녀 양육비를 지원하는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을 오늘(1일)부터 이달 말(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로 인해 근로·자녀 장려금의 지급 조건과 신청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하면서 주요포털 실검에 근로장려금이 실검 키워드로 노출되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근로 장려금은 가구당 최대 250만원, 자녀 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이 지급된다. 정기 신청기간은 이달 1일~30일이며 기한 후 신청은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정기 신청 기간이 지난 후 신청하면 장려금 산정액의 90%만 지급돼 유의해야 한다.

근로·자녀 장려금 수급 조건 확인 어떻게…국세청 홈택스·세무서 방문땐 ‘OK’

근로·자녀 장려금을 타기위해서는 일정정도의 지급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근로 장려금은 배우자나 부양자녀, 동거하는 부양부모가 있거나 3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기준 금액(단독가구 기준 1300만 원) 미만이고 가구원의 재산 합계액이 1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자격으로는 18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고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 가구원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 등 요건 충족시 수령 가능하다.

신청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자동응답시스템이나 모바일 앱, 국세청 홈택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안내를 받지 못했더라도 본인의 소득 재산 현황으로 수급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녀장녀금 지급일은 소득 및 재산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9월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