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신일산업(대표 정윤석)은 강력한 흡입력과 고용량 먼지통을 갖춘 ‘롤링스턴 무선 진공 청소기’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원심력을 만들어내는 게 특징. 이를 통해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고, 제품 내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시킨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외부 필터망과 먼지통 내부에 헤파필터를 갖춰 미세먼지를 여과하고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고도 했다.
배터리 용량은 4100㎃h(밀리암페어시)에 달하며, 3~5시간 안에 완충이 가능하다고. 저속사용 기준 최대 45분, 고속사용 기준 최대 25분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넓은 공간을 청소하기 알맞다고 신일산업 측은 설명했다.
먼지통에 먼지가 쌓이면 흡입력이 떨어질 수 있음을 주목해 1.2ℓ의 고용량 먼지통을 채택해 흡입력을 높였다고. 먼지통은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신일 측은 “청소기 헤드는 360도 회전 브러시로 사각지대 청소도 가능하다. 함께 제공하는 틈새 브러시를 이용해 창틀이나 가구 사이에 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며 “바퀴는 고무소재를 사용해 이동 때 바닥 긁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