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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이엔티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걸그룹 지구(GeeGu)가 1년 6개월 만에 간절함을 담고 ‘문라이트’로 컴백했다. 걸그룹 지구(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두 번째 싱글 앨범 ‘문라이트'(Moon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열렸다. 모든 멤버가 작사, 작곡, 편곡, 안무창작, 랩메이킹, 영상 제작까지 전반적인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자체 제작 걸그룹인 지구는 기존 9인조에서 6인조로 팀을 재편한 후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지구 소속사 스타이엔티에 따르면 이번 앨범 ‘문라이트’ 또한 지구 멤버들이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 ‘문라이트’는 오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빛을 염원하는 지구의 소망을 담았다. 지구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문라이트'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감은?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굉장히 떨리지만 너무 오르고 싶었던 무대고 기대했던 순간이라 정말 행복하다. 이번 활동은 굉장히 즐겁게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앨범에 저희의 간절함이 많이 들어가 있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해연)”▲ 긴 공백기를 견딘 원동력은?“우리는 같이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항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 꿈을 위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힘든 이야기를 하면 서로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하다 보니까 1년 6개월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행복하게 지냈기 때문에 벅찬 마음이 크고 그 시간 동안 잘 견뎠다(해연)” ▲ ‘문라이트’ 어떤 곡인가?“문라이트는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으로서 달빛 아래에서 춤추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염원을 가득 담은 곡이다. 많이 사랑해 달라(가가)“ ▲ 전반적인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자체 제작 걸그룹인데 이번 앨범에는 어떤 작업에 참여했나? “모든 멤버들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문라이트’ 작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곡 들으실 때 가사에 신경 써서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하루)”▲ 1위 공약은? “팀 이름이 지구이니까 지구를 지키는 공략을 하면 어떨까 싶다. 1위를 한다면 그다음주 음악 방송에 자동차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V 라이브로 생중계 하겠다(여리)”▲ 이번 활동에 의미를 둔다면?“이번 앨범에 음악적 욕심을 많이 녹였다. 특히 가사를 썼을 때는 다 같이 고심해서 썼다. 욕심을 부린 앨범인 만큼 더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