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스 피셔(잉글랜드)가 유러피언투어 플래그십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기록해 16만 5천달러(약 1억 96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피셔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의 웬트워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도중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알바트로스를 작성했다. 홀까지 225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넣어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알바트로스를 잡았다.피셔는 경기를 마친 후 “살짝 당겨쳤는데 바람을 타고 방향이 바뀐 것 같다”며 “18번 홀 그린 주변 갤러리들의 엄청난 환호성으로 볼이 홀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었다. 생애 최고의 샷이 됐다”고 말했다. 피셔가 친 두 번째 샷은 그의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린에 떨어진 뒤 구르다 깃대를 맞고 홀로 떨어졌다.피셔는 18번 홀서 알바트로스로 3타를 줄인데 힘입어 3라운드를 66타로 마쳤고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백나인에 알바트로스와 버디 5개를 잡아 8타를 줄인 피셔는 또한 이 홀에 걸린 알바트로스 부상으로 16만 5천달러짜리 BMW i8 로드스터 코르사를 부상으로 받았다. 피셔는 대회장 인근 에스콧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있다.대니 윌렛(잉글랜드)과 존 람(스페인)은 나란히 중간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나섰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슈방카 샤르마(인도)는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3위다. 페덱스컵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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