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S-해리스 설문조사…투표할 때 코로나19·경제 가장 고려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재검표가 끝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는 23일(현지시간) 설문조사 결과 유권자 58%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크게 차이가 났다. 민주당의 경우 87%가 동의한 반면 공화당은 3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43%는 우편투표 개표 과정에 심각한 부정이 있다고 봤다. 이 비율 역시 지지 정당 별로 공화당 72%, 민주당 14%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들이 투표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29%)과 경제·일자리(26%)를 들었다.
이 순서는 지지 후보별로 선명하게 갈렸다. 바이든 당선인을 찍은 유권자 44%는 코로나19를 들었지만 트럼프 지지자는 경제·일자리가 44%로 우선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등록 유권자 2205명을 대상으로 17∼19일에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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