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4홍콩국제뷰티박람회(COSMOPROF ASIA HONGKONG 2014)’에 지역 유망 화장품 관련 기업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콩국제뷰티박람회’는 전 세계 43개국 2168업체가 참가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약 6만여명의 구매자와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전시회다.

특히, 본 전시회가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홍콩에서 열리는 만큼 아시아 국가는 물론 세계 각국 기업의 참가와 구매자 참관 등이 많은 전시회로 정평이나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참가를 지원해 왔는데 지난해에도 8개사가 참가해 총 665건 573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둔바 있다.

강남구, 홍콩 국제뷰티 박람회 간다

구는 현지 시장성 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참가기업을 선정했는데 ▷피부재생 앰플 전문 ‘㈜넥스젠 코퍼레이션’ ▷주름개선, 탄력증진 화장품 ‘㈜디엔컴퍼니’ ▷스킨케어, 마스크 팩 전문 ‘㈜스킨팩토리’ ▷펩타이드 아쿠아 겔 마스크, 펩 3D 마스크 생산업체 ‘센스코’ ▷순식물성 화장품 전문 ‘㈜야다’ ▷피부 진정 및 트러블 완화 매직젤 생산사인 ‘영숍스토리’ ▷스타팅 트리트먼트 에센스 전문 ‘㈜젠피아’ ▷맥앤로건 향수 전문 기업 ‘㈜지엔스’ 총 8개 업체가 함께한다.

구는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부스 임차비, 장치비 일부와 편도운송비, 홍보비, 통역비,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통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효과적인 전시회 요령과 구매자 상담기법을 전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시장현황과 비즈니스 환경을 알아보는 현지시장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강남구, 홍콩 국제뷰티 박람회 간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선진 기술력을 갖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