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이 재력가 집안의 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는 3일 '갓난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 '끝까지 머리 쓰는 협박녀 XXX'라는 2편의 영상에서 협박범A(28)씨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했다.
카라큘라는 A씨의 아버지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재력가라고 언급했다. 그는 "나름 규모 있는 큰 회사를 하고 있고 아버지가 돈도 좀 있다. 실제로 A씨는 고가의 최신형 SUV를 타고 다녔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나름 좋은 아파트다"고 말했다.
A씨가 사기, 협박, 공갈 등의 사건으로 실형까지 살게되자 부녀간의 인연이 끊겼다가 아이를 갖게 된 뒤 관계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카라큘라는 "부친이 A씨 변호인을 대신 선임해 주고, 양육비로 공갈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합의를 보려고 돌아다니고 있다. (부친이 대신) 일을 보고 있다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친이 자신의 딸 얼굴과 이름을 공개한 저에게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시며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끔 하겠다고 이야기하셨다더라. 피는 물보다 진한 것 같다"고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