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열애설을 불러일으켰던 배우 김새론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김새론은 27일 연예매체 마이데일리에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며 "노코멘트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24일 오전 1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채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몇분뒤 곧바로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나, 사진 속 포즈로 인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김새론은 이후 언론에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해 무성한 추측을 낳았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사진에 대해선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김수현과 같이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돼 있었으나 지난 2022년 12월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소속사가 없다.
기자 출신 유튜버인 이진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김수현이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니 소위 '잘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자 했던 것 같다. 이를 통해 지인들에게 '내가 이만큼 잘나갔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