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와 부평구 부개동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아동 폭행에 이어 이번에는 서구의 한 유치원 교사가 6명의 원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서구 오류동 소재 사설 유치원 A(27ㆍ여) 교사가 한 반의 전체 원생을 단체로 기합주고 뺨을 때렸다는 학부모들의 신고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원생들은 만 5세로 1개 반 7명 중 6명이 폭력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유치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30일부터 약 한달 간의 영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치원이 영상을 고의로 지웠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기간 폐쇄회로 TV를 복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B교사가 폭행 사실을 시인한 만큼 조만간 교사와 원장을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유치원 당담 교사는 원생들의 학대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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