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육군 31사단 소속 이모 일병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전남 목포 육군 모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 소총과 공포탄을 갖고 실종됐던 이 모 일병이 1주일만인 23일 오후 인근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육군 관계자는 “목포 북항 앞바다에서 제11특전여단 스쿠버 요원이 실종된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지점은 근무지와 인접한 곳이며 이 일병은 K-2 소총을 메고 방탄헬멧을 쓴 채 숨져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육군은 20일 오후 이 일대에서 수중음파탐지기로 사람 형태의 물체를 발견한 뒤 수중탐색을 벌여왔다.
육군은 이 일병의 시신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일병이 군 생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근무복장 차림 등으로 미뤄 사고로 숨졌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입대한 이 일병은 16일 목포 북항 일대에서 야간 경계근무 실종됐다. 군은 인근 지역에서 대대적인 검문검색과 함께 해상 수색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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